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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03 (19)
이야기의 이야기
'落(락)' 이 침윤해 있을 때 썼던 시입니다. 당시 저는 연이은 탈락, 탈락, 탈락에 지쳐있었는데요. 그 하루가 어찌나 긴지 도저히 가지를 않더군요. 차라리 술을 즐겨하는 사람이었다면 술이라도 마시면서 버텼을텐데....... 그렇치 않고 맨 정신으로 혼자 공허히 하루를 버틴다는 건 쉽지 않았어요. 시계를 보면서 '이 하루가 언제 끝날까' 하며 한숨만 내쉬었던 기억이 나네요. 혼자 있을 때의 고요한 침묵과 내쉬는 숨들을 포함해서 감정을 담아봤습니다.
How's that B'R? 포스팅을 하면서도 그 때의 기억과 맛 생각에 즐거워지네요 :)포틀랜드(PORTLAND)는 맥주 브류어리와 카페들이 유명한 작지만 관광객에게 소문난 도시입니다. 길을 걷다보면 낮에는 커피 내음이 풍겨오고 저녁에는 브류어리에서 시끌벅적(왁자지껄)하게 맥주를 마시는 소시민들의 일상 이야기가 들려옵니다.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Stickmen brewing company 인데요, 브류어리답게 6개 샘플러를 맛보았습니다.*각 브류어리는 알코올 도수 외에도 IBU가 기재되어있습니다. IBU는 International Bitterness Unit의 약자로 쓴맛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가격은 컵 한개당 약 3달러 정도되니까 샘플러 7개를 먹으면 약 20달러 정도입니다! 샘플러를 먹어보면서 '신맛..
갈색 낙엽이 연출 처럼 초록 잔디 위에 흐트러져있고 분수는 춤을 춘다.그 시선의 끝에는 하늘을 향해있는 하나의 바늘, Space needle이다.산책을 하는 시민들, 뛰어노는 어린아이와 강아지 그리고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는 연인들은 배경으로 자리한다. 어둠이 깔리면360도로 어디서든 쳐다보고 있는 비행접시로 변한다.비행 접시 안으로 들어가 외계인이 되어 지구인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 보인다.데크를 시원하게 개방해놔서 저녁의 세찬 바람의 냄새를 실컷 맡을 수 있다. 더 걸어가면 떨어져 죽습니다 ㅠㅠ 사진 찍는 의자가 뒤로 30도 각도로 누워있어서 오줌지릴뻔했다.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고 시원한 하늘과 넓은 공간을 활용하는 개방감이 너무 좋다. 미국 가서 살고싶다.운영시간은 9 to 9 이고 시티패스로 갈 수..
추천의향 : 더보이 1편을 보셨는데 굳이 2편이 궁금해서 봐야겠다는 분만 추천해요. 혼자/연인/친구 관람은 좋아요, 가족/단체 관람은 부적절해요. 기본 줄거리 : 쥬드와 쥬드의 어머니인 리자는 어느날 밤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이 사건으로 쥬드는 잠시 실어증에 걸리고 가족들은 외딴 숲의 저택으로 들어간다. 그 곳에서 쥬드는 인형 브람스의 속삭임에 이끌려 땅 속에 묻혀있는 브람스를 구해낸다. 브람스가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날부터 집 안에서는 괴이한 일들이 일어난다. 쥬드가 껴앉고 자는 곰돌이 인형이 찢겨 발견되거나 TV가 스스로 켜지거나 쥬드가 사라지거나. 이에 리자는 그 인형이 어떤 인형인지 알아보던 중 그 인형이 과거 부터 집 안으로 들어와 집 안의 가족들을 죽이는 인형인 것을 알게되고 가족을 구..
고독은 외로움으로 비춰질 때가 많은데요, 사실 고독이란 외로움이 주는 쓸쓸함뿐만아니라 추억의 온기도 함께 생각하는 것이지 않을까요? 혼자 시상을 주로 쓰곤 했는데 종종 올려볼게요. :)
안녕하세요, 저를 포함한 남성들의 얼굴피부는 대부분 지성이라서 기름이 많아요 ㅠㅠ이 기름은 피부에 꼭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쌓이면 모공을 막아서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하고 피부에 좋다는 화장품을 발라도 제대로 효과를 보기 어려워요. 그래서 제가 몇 년간 사용해 본 각질제거와 블랙헤드제거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남성분들 기준) (저렴이 스킨푸드 부터 록시땅 까지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봤어요.)저는 한창 기름이 넘칠 군대 시절에 더러운 물질도 많이 쌓이고 위장크림으로 클렌징으로 제거가 안되는 날에는 야간 근무를 서고 자기 전에 조금 시간을 내어 각질 제거를 했어요! 함께 근무를 서던 당직사관님들이 새벽이면 얼굴에 기름이 많이 쌓이니까 손으로 문대서(?) 각질을 떨어뜨렸던 모습도 함께 기억에 ..
더넛츠의 '사랑의 바보' 원곡입니다. 보컬인 지현우님이 부른 사랑의 바보에 비해 락 발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원곡입니다. 원곡의 일어를 해석하면 '세상에 누구보다도' 꼭 이라는 뜻인데 '계절을 넘어 언제까지나 안고싶다' 라는 가사가 감명깊네요.
11월이라 하지만 봄의 꽃향기와 항구의 시원한 개방감, 초록이 드넓게 유럽풍 건물로 꾸며져있는 곳. 벤쿠버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Parliament house(의회) 심지어 길을 걷는 중에 마주치는 이정표와 가로 등도 꽃의 색을 입고 있었다. 도로 위 바스라진 낙엽의 조각들만 11월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었고, 쌀쌀한 날씨가 느껴지기 보다는 새롭게 모든 것이 샘솟는 봄의 에너지가 가득한 곳. 페어몬트 계열의 엠프레스 호텔. 호텔에 마주한 하버 근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느긋한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마침 점심쯔음 이 곳을 지나갔었는데 캐나다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뒤섞여 커피 한 잔과 하버의 분위기를 느끼며 천천히 오후의 새로운 시작을 즐기고 있는 여유가 너무나 부러워 보였다. (돈이 있어야 가능한 거 겠지만, 돈..
추천의향 : 아이가 나치의 세뇌와 인간애(愛) 중에서 어떤 길을 택하는지 순수한 동심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혼자/연인/가족/단체 관람은 좋아요, 친구간 관람은 부적절해요. 기본 줄거리 : 주인공인 조조는 훌륭한 아리아인의 후손이며 세계 대전이 한창 진행 중인 독일의 전사로 거듭날 것을 세뇌당하는 어린 아이에요. 이 어린 아이는 히틀러주니어친위대(=보이스카웃) 같은 곳에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타고나기를 마음이 착하고 여리게 태어났죠. 토끼를 죽이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토끼를 죽이지 못하고 풀어주는 약한 마음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요. 그래서 조조래빗이라는 불명예의 별명이 탄생하죠. 어느날 훈련 중에 수류탄이 터지는 부상을 입어 다리를 절게 된 조조는 결국 군인으로 선발되지 못해요...
"와... 산행을 하려고 왔는데 이렇게 안개가 심해서 어떡해 ㅠㅠ" 약 한 시간을 달려왔는데 날씨가 안좋아서 정말 아쉬웠다. 가운데의 가설건축물 처럼 생긴 곳이 안내소인데 안내소 조차 문을 닫았다. 그래서 많이 올라가지는 못하고 조금 올라가서의 풍경들. 하고나서 다리 찢어질뻔한 이런 거나... 안개 속에서 물 흘러내리는 계곡찍는 거 밖에.... 엄한데 앉아서 걸을 때마다 엉덩이 축축했던 이런 거나.... 제대로 시원하게 배경이 남는 사진이 없다 ㅠ 이 때 레이니어 산을 픽업서비스 받으면서 함께 동행한 형과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 나는 하던 회사 일을 접고 새롭게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본인의 누나도 간호사라면서 미국으로 간호사 이민 오기에는 정말 좋다는 것이다. 안그래도 간호사가 되어 미국 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