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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03/02 (7)
이야기의 이야기
"와... 산행을 하려고 왔는데 이렇게 안개가 심해서 어떡해 ㅠㅠ" 약 한 시간을 달려왔는데 날씨가 안좋아서 정말 아쉬웠다. 가운데의 가설건축물 처럼 생긴 곳이 안내소인데 안내소 조차 문을 닫았다. 그래서 많이 올라가지는 못하고 조금 올라가서의 풍경들. 하고나서 다리 찢어질뻔한 이런 거나... 안개 속에서 물 흘러내리는 계곡찍는 거 밖에.... 엄한데 앉아서 걸을 때마다 엉덩이 축축했던 이런 거나.... 제대로 시원하게 배경이 남는 사진이 없다 ㅠ 이 때 레이니어 산을 픽업서비스 받으면서 함께 동행한 형과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 나는 하던 회사 일을 접고 새롭게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본인의 누나도 간호사라면서 미국으로 간호사 이민 오기에는 정말 좋다는 것이다. 안그래도 간호사가 되어 미국 이민..
그런 맛집이 있다. 좋아보이는 재료를 넣은 것도, 갖은 양념을 하지 않았는 데도 정말 맛있는 요리를 내는 집.딱 시동에 대해서 그렇게 평가하고 싶다.추천의향 :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100% 추천! 무겁지 않게 웃기고 가볍지 않게 진중함. 혼자/친구/단체/연인/가족 관람은 좋아요. 기본줄거리 : 방황하는 고등학생 주인공 택일. 엄마인 정혜와 둘이 사는 것도 지겹고 벌이도 시원찮은 방구석에서 일탈하는 청소년으로 나온다. 그가 집을 나와서 무턱대고 간 곳은 군산. 돈이 떨어져 들른 짜장면 집에서 짜장면을 한 그릇 시켜먹게되고 그곳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다. 택일이 간 곳은 이미 거석이형이라는 주방장이 대장으로 그곳의 질서와 체계를 잡고 있다. 택일은 일을 하게 되면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불쌍한 경주라는 여자 ..
추천의향 :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상상을 해보신 분에게 추천해요. 우리나라판 '코어' 아닐까요? 킬링타임1순위요! 혼자/친구/단체/연인/가족 관람은 좋아요. 기본줄거리 : 말 그대로 백두산이 폭발한 경우를 가정합니다. 그런데 백두산 폭발로 이미 북한은 나라 자체가 붕괴되었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남측 군인들이 백두산의 폭발 피해를 최소화 하려 북한으로 올라갑니다. 북한의 지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북파간첩으로 부터 정보를 받아야하지만 북파간첩이 이중 간첩이라는 소문이 들려옵니다. 과연 북파 간첩은 정말로 북한 정부에 이미 충성한 이중간첩일까요? 이러한 고민으로 부터 남한과 북한 군인과의 갈등이 생기고맙니다. 과연 남북한 군인은 협력하여 백두산으로 갈 수 있을까요? 또한 백두산 폭발로 마비된 남한의 경제 및 사..
추천의향 : 미래에 대한 가정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해요. 평소 상상력이 많은 분이나, '~한다면'을 좋아하시는분 혼자/친구/단체/연인 관람은 좋아요, 가족 관람은 부적절해요. 기본줄거리 : 여주인공 트리는 매일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죽는다. 그러나 죽으면 바로 남주인공 카터의 기숙사에서 깨어나며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 이 루프로 부터 탈출하고자 트리는 여러 시도를 하게 되지만 실패하고 주변인에게 도움을 구한다. 과연 트리는 이 죽음의 루프로 부터 탈출할 수 있을까? 왜 그녀는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것일까? 괴한은 누구일까? 왜 여주인공을 노릴까? 만약에 괴한을 처지한다면 죽음의 루프로 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예전 영화나 소설에서 나온 플롯을 비슷하게 모방하여 따라갑니다. 죽어도 하루가 ..
삼척 여행에 갔던 곳 포스팅은 정말 나중에 하려고 했는데, 오후에 어떤 원두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너무 좋은 원두가 있어서 덥썩 해버립니다. 사실 지금까지 좋은 원두를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어도 '이 원두만큼은 누구에게나 추천해줘도 자신있다.' 라는 자신감으로 적어봐요. 삼척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비가 너무 많이 왔습니다. 비를 홀딱 맞고 터미널을 걸어가는 중에 터미널 앞 '커피는 coffee 콩' 이라는 카페를 발견했어요. 매장은 그리 크지 않은데 로스팅기가 있어서 무조건 신뢰하고 들어갔죠. 역시나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그 앞에 있는 여러 원두 중에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체르 G1'을 집어왔습니다. 이렇게 곱게 갈았어요. 기계를 안쓰고 손으로 갈았는데요, 손으로 갈면 좋은 점이 갈면서 느낄 수 있는 향을..
때로 '나'라는 존재의 육체적, 심리적 상태는 연약해진다. 자신의 몸 상태가 의학적으로 다스릴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주변인에 의해서 대수롭게 넘기지 못할 일에 심리적으로 상처받기도 한다. 그러나 어차피 숨쉬어야하는 인생이라면, 계속 도는 쳇바퀴의 관람차에 탑승한 인생이라면, 시간에 견뎌냄을 맡기는 수 밖에 없다. 연약함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고점에서 누군가 흔들림을 지탱해주는 것은 더할나위 없이 감사하지만, 가만히 놔두어도 위기인 상황에 '더 흔들림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 흔들림의 시간에 연약함을 인정하고 자연히 가는 시간을 바라보노라면, 고통의 절정에 다가 갈 수록 느려지고 이윽고 절정에서 내려오면서 편안함과 강인함으로 단련되어진다. 하지만, 나의 흔들림을 즐겨했던 사람들은 정확히 쳇바퀴..
아침 출근길에 조용히 듣기 좋은 잔잔한 곡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마이 미키가 '91년 발표한 piece of my wish라는 곡이에요. 일본드라마 '내일이 있으니까'의 OST이었고 우리나라에서는 Hey라는 가수가 '04년에 리메이크 했습니다. 일어 가사 중 좋아하는 가사는 '당신을 믿고있어요' 라는 부분인데요, '내가 사랑을 확인하지 않아도 당신이 날 사랑하고 있음을 끝까지 믿는 여성의 담담한 목소리'에 한번 더 시선이 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