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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이야기
The day pass by
'落(락)' 이 침윤해 있을 때 썼던 시입니다. 당시 저는 연이은 탈락, 탈락, 탈락에 지쳐있었는데요. 그 하루가 어찌나 긴지 도저히 가지를 않더군요. 차라리 술을 즐겨하는 사람이었다면 술이라도 마시면서 버텼을텐데....... 그렇치 않고 맨 정신으로 혼자 공허히 하루를 버틴다는 건 쉽지 않았어요. 시계를 보면서 '이 하루가 언제 끝날까' 하며 한숨만 내쉬었던 기억이 나네요. 혼자 있을 때의 고요한 침묵과 내쉬는 숨들을 포함해서 감정을 담아봤습니다.
Story of Poetry
2020. 3. 9.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