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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이야기
모두 한 번쯤은 들어본 포지션의 I LOVE YOU의 원곡입니다. 당시 땀인지 비인지 모를 물기에 젖어 목이 터져라 노래하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안타깝게도 오자키유타카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오자키유타카를 볼 때면 한국의 박정운님이 생각납니다.
하롱베이(용이 내려온 자리)에서 악사는 피리를 부는 것이 아니에요. 물결을 달래는 중이랍니다! 트립닷컴 광고영상 ㅠ-ㅠ 하롱베이 나룻배 체험은 너무 조용하고 물결 소리 밖에 들리지 않아서 좋다. 함께 나룻배를 탄 '싱가폴 3인방'은 싱가폴 군대를 제대하고 우정 여행으로 왔다고 한다. "어디서 왔어?" 라고 나에게 물으니 "사우스코리아" 라고 답해주었다. 싱가폴도 군대를 간다고 한다. 그러면서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싱가폴인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한 것 같아보였다. 가끔은 한국과의 비교를 시도하는 부분도 있어서 그냥 팩트만 던져주었더니 "싱가폴도~" , "싱가폴도~" 라고 몇 번이나 답하는 걸 보아서 한국을 경쟁 상대로 의식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내 이슈를 여행 등 다른 이야기로 돌렸다. 다들 20대 초반으로 ..
『철학이 있는 공간이라면,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 돈을 벌기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하는 것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게스트하우스 안에 본인의 철학을 담는다면 더 좋지 아니할까요. 올해 초 오픈한 '농땡이 게스트하우스'를 잠시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광고성 블로그가 아니라 어떠한 협찬도 받지 않았습니다. 누군가는 수산물 시장에서 회를 사오고 누군가는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있다. "오늘은 회 사왔는데 같이 드실래요?" 나는 큰 테이블에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 키 큰 형이 검은 비닐봉지에 닮긴 회를 꺼내보이며 말을 건네왔다. "아, 감사합니다" 제주도에 혼자 와서 회를 먹을 기회가 많지 않은데 운수가 꽤 좋은 날인가보다. 그리고 사장님도 같이 합석하여 셋이서 저녁에 자그마한 모임을 가졌다. "내일 어디..
어떤 사람이 상상될까? "비즈니스 캐쥬얼에 스마트워치를 찬 안경을 쓴 IT종사자" "정장입은 귀여운 훈남" "30대 초 젊은 아빠" "라운지에서 혼자 와인을 먹고 있는 패셔니스트" 왜 금색으로 칠했는지 알 것 같다. 냄새를 색으로 표현한다면 황무지 돌덩이 사이에 빛나는 황금색이 연상되곤 한다. 그러나 향수는 개인의 체취와 맥박동과 혼합되어 나타나기에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이 느낌은 '샤프란'이다. 크리드의 가격 선입견을 제외한다면. 탑~미들~베이스 노트로 내려가면서 특징적인 향은 레몬, 씨솔트, 머스크 로 정리하고 싶다. 그러나 반전은 미들 노트 부터 시작된다. 씨솔트의 짠내가 상당히 부드럽게 다가온다. 향은 지나가는 사람이면 충분히 맡을 정도로 발향이 있고 미들노트에서 맡은 사람이라면 '흠칫'하게 만든..
추천의향 : 추천합니다. 스케일이 방대하고 스토리를 수수께끼로 푸는 과정이 즐거워요. 혼자/친구/단체/가족 관람은 좋아요, 연인 관람은 글쎄요. 기본 줄거리 : 미국과 일본의 진주만에서 일어난 후의 전쟁이야기지만 한국인으로서 감정이 이입될 수 밖에 없다.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전력이 이렇게 강했나?' 싶을 정도로 미국이 약세를 보인다. 일본은 진주만 공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 공격 목표를 비밀리에 설정한다. 미국은 이 다음 공격목표를 알아내기 위해서 갖은 애를 쓰지만 실패하여 쓴 맛을 몇차례 보고 만다. 이 과정에서 다치는 사람도, 죽는 사람도 미국 측에서 하나 둘 씩 나오기 시작한다.한국인으로서 미국이 처음에 패전하는 장면들을 볼 때면 조금은 분한 마음이 들 수 밖에 없다. 우리 모두는 일본이 패전..
추천의향 : 느긋한 흐름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부드럽지만 기존 전쟁영화랑 달라서 조금 지루하실 수도 있어요. 혼자/친구/단체 관람은 좋아요, 연인 관람은 글쎄요, 가족 관람은 부적절해요.기본 줄거리 : 1917년 4월에 일어난 실화. 스코필드와 블레이크 두 명의 영국군이 매켄지 중령에게 한 장의 명령서신을 전달하는 내용이에요. 이 둘은 무사히 살아서 매켄지 중령에게 명령서신을 잘 전달할 수 있었을까요?서신의 내용은 '공격중지' 입니다. 독일군이 자신들을 공격하도록 영국군을 유도했고 이 서신을 받지못한 매켄지 중령은 독일군의 계략에 휘말려 공격을 시도하려던 참이었어요. 이에 스코필드와 블레이크는 공격이 시작하기 전에 편지를 전달해야만 합니다. 이 영화에서 시선이 고정되어야 할 부분은 배우들의 '숨..
'물로 떨어질까' '바위에 부딪힐까' 이런 생각이 들 새도 없이 그냥 고개를 숙여야 한다. 그렇다. 이 자연은 고개가 뻣뻣한 사람에게 내어주지 않는다. 겸손한 사람을 만드려는 태도일까? 이 곳은 짱안 여행에서 다녀온 수상 동굴이다. '짱안' 베트남도 중국어 발음과 뜻에 영향을 받은 글자들이 많은데 이 장안은 말 그대로 '오랜평안'. 날씨는 무척이나 따사로와서 피부에 썬크림은 필수! '바이딘' 수도 당시의 베트남 고 건물에 대한 철학과 중국의 유사성(한국, 일본도 포함)때문에 조금은 반가운 마음에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다만, 쉴 곳이 마땅치 않아서 걷는 내내 땀이 주르르륵 옷을 적신다. 수보를 충분히 하기 위한 물과 따사로운 햇볕으로 부터 피부를 지킬 겉 옷은 필수! 누군가가 그랬다. "절에서 마중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