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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 Lonely Travel/캐나다(록키,벤쿠버)

#4. 밴프/카나나스키스, 이민갈까 생각했던 곳에서

3NThree 2020. 2. 29. 00:40

벤프 중심가에서 본 마을 풍경. 이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날이 흐렸는데도 주황색 조명때문에 운치가 있었다.

 

자연 경관을 고려하여 목재로 된 건물이 주를 이루었으며 뒤로는 설경이 보이도록 높이에 제한을 두었다.

더욱이 주황색 조명이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은 따뜻함 이라는 감상을 불러일으켰다.

흰 설산 아래 자그마한 주황 마을에 내려와 있는 느낌.

 

 

저녁이 되면 더욱 운치가 있고 어느새 거리에는 연인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서양의 연인들은 조그마한 골목 사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눈웃음을 치고 있고 관광객들은 캐나다심볼이 그려진 솜털모자를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다.

 

아래는 캐나다의 정말 유명한 숙소인 카나나스키스. G7회의 등 주요 외교회의가 열리는 곳. 

야외 노천스파도 정말 잘되있고 내가 묵은 숙소는 2층 단독주택 형식인데 2층에서 바라보는 뷰가 이쁘다.

 

벤프 너무나 살고싶다.

살려고 찾아보니 한식당에서 인원을 뽑고있고 꾸준히 근무하면 영주권 발급도 지원해준다고 한다. ㅎㅎ

하지만, 각자의 꿈이 다르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정착하는 걸로 마음에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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