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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밀레지움임페리얼후기 (1)
이야기의 이야기
크리드 밀레지움임페리얼_"오빠 샤프란 뿌렸어?"
어떤 사람이 상상될까? "비즈니스 캐쥬얼에 스마트워치를 찬 안경을 쓴 IT종사자" "정장입은 귀여운 훈남" "30대 초 젊은 아빠" "라운지에서 혼자 와인을 먹고 있는 패셔니스트" 왜 금색으로 칠했는지 알 것 같다. 냄새를 색으로 표현한다면 황무지 돌덩이 사이에 빛나는 황금색이 연상되곤 한다. 그러나 향수는 개인의 체취와 맥박동과 혼합되어 나타나기에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이 느낌은 '샤프란'이다. 크리드의 가격 선입견을 제외한다면. 탑~미들~베이스 노트로 내려가면서 특징적인 향은 레몬, 씨솔트, 머스크 로 정리하고 싶다. 그러나 반전은 미들 노트 부터 시작된다. 씨솔트의 짠내가 상당히 부드럽게 다가온다. 향은 지나가는 사람이면 충분히 맡을 정도로 발향이 있고 미들노트에서 맡은 사람이라면 '흠칫'하게 만든..
Story of Men's Item/향수
2020. 2. 19.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