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이야기

백두산_한국판 '코어'가 터진다. 화산도, 연기력도, 답답함도. 본문

Story of Movies(No spoiler)/2019-12

백두산_한국판 '코어'가 터진다. 화산도, 연기력도, 답답함도.

3NThree 2020. 3. 2. 18:53

추천의향 :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상상을 해보신 분에게 추천해요. 우리나라판 '코어' 아닐까요? 킬링타임1순위요! 

              혼자/친구/단체/연인/가족 관람은 좋아요.

기본줄거리 : 말 그대로 백두산이 폭발한 경우를 가정합니다. 그런데 백두산 폭발로 이미 북한은 나라 자체가 붕괴되었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남측 군인들이 백두산의 폭발 피해를 최소화 하려 북한으로 올라갑니다. 북한의 지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북파간첩으로 부터 정보를 받아야하지만 북파간첩이 이중 간첩이라는 소문이 들려옵니다. 과연 북파 간첩은 정말로 북한 정부에 이미 충성한 이중간첩일까요? 이러한 고민으로 부터 남한과 북한 군인과의 갈등이 생기고맙니다. 과연 남북한 군인은 협력하여 백두산으로 갈 수 있을까요? 또한 백두산 폭발로 마비된 남한의 경제 및 사회를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이병헌의 연기가 돋보이면서 백두산 폭발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여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기존의 미국 영화의 '코어'라는 영화는 다들 보셨을 거에요. 지구의 핵이 멈추어서 지각 밑으로 들어가 원자핵을 폭파시켜 지구의 핵을 다시 돌리게 하는 영화에요. 이걸 한국판으로 각색했다고 보면 조금 이해하기 쉬울 듯합니다. 백두산이 폭발하여 북한은 붕괴되고 남한에서도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남한 군인인 하정우가 북한으로 올라갑니다. 하정우의 임무는 백두산 근처 탄광에 폭발물을 터뜨려 선제적으로 백두산을 폭발시켜 후에 폭발할 위력을 낮추는 거죠. 북한으로 올라가면서 길잡이인 이병헌을 만나게 되요. 이병헌은 북파간첩이지만 이중간첩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죠.

이 가운데서 하정우와 이병헌은 싸우게되고 무사히 백두산 근처 탄광까지 갈 수 있을지가 이 영화의 메인 플롯입니다.

서브플롯으로는 이병헌과 하정우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구요.

부제에 답답함이 터진다라고 적은 이유는 이 영화가 정치적으로 한 쪽의 의견을 보여주는 게 꼭 필요했나 의문이 드는 점이 있어서 그랬습니다. SF답게 CG와 극작에 집중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정치적인 면모를 보여준 장면에서 답답했어요. 거기서는 그럴 장면을 쓰는 게 아니라 더 위기감있고 더 긴박하게 백두산의 폭발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러나 저러나 이병헌 연기력은 정말 정말 대단합니다! 

 

6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