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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02/27 (5)
이야기의 이야기
레이크 루이스. lake louis. 겨울의 캐나다는 해가 빨리 떨어진다. 오후 3시 경이었는데 이미 저물 준비를 하고 있다. 다들 한 번씩은 보셨을법한 레이크루이스라고 하는 캐나다의 호수 풍경이다. 호수가 어디 있을까요? 바로 저 오두막 앞의 눈부터 내가 사진을 찍고있는 곳까지 전부다 호수다. 정확히는 얼은 호수 위에 서있다. 겨울외 시즌에는 푸른 빛으로 겨울에는 단단하게 얼어 흰 빛으로 배경을 선사해준다. 겨울에 오면 얼은 호수 위를 걸을 수 있는 특권이 있으니 겨울에 오는 것도 좋다. 낮이 짧아서 아쉬운 것만 제외하면! 약 30분정도 둘러보고 나면 너무 추운데 그 때, 칠리수프 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흐물흐물 녹아내린다. 밥먹고 다시 나가서 놀아라 라고 말씀하시는 분처럼 마치 롯데월드 실내를 다 돈 ..
루왁커피 。。。위즐커피 。。。흔치않게 대중매체에서 듣거나 지인들의 선물로 부터 접할 수 있는 단어이다. 족제비가 커피열매를 먹고 배출한 분으로부터 만들어진 커피. 맛과 향이 좋다고 소문났다. 즐겨마시는 사람을 비난하거나 나쁘게 말할 생각은 없다. 개인의 취향의 영역일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좋은 맛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철창 속에 갇혀 커피열매만 먹어 카페인에 중독되고 분변을 봐야하는 동물들도 한 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철창 속에 갇혀있는 족제비들은 관광상품화처럼 인간이 다니는 길목에 배치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곳. 메린커피농장이다. 이 개방감은 사진과 글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좋다.
따뜻함을 주는 느낌과 단어들. 나에게는 아메리카노가 따뜻함을 준다. 더운 여름에도 항상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고집해서 그런지. 더욱이 쌀쌀한 겨울, 바깥에서 커피향이 나는 실내로 들어왔을 때의 포근함에 아메리카노 한 잔이면 왠지모르게 앉고싶고 머물고 싶다. 작년 가을이 끝나갈 무렵 방주교회를 한 바퀴 돌고 그 앞의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따뜻하게 한 잔 마셨다. 이 카페의 특이한 점은 사장님의 수염파 스타일이셔서 전문가 느낌이 난다. 아티스틱한 분야에서 수염은 그 사람을 전문가로 돋보이게 하는 데, 바리스타의 손놀림과 원두선별이 중요한 카페에서 딱 사장님을 전문가로 보여주게끔 한다. 또한, 원두도 진한 것과 연한 것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이 곳의 좋은 점은 내부 인테리어도 물론이지만, 방주교회를 적..
추천의향 : 혼자일 때, 더군다나 청각장애가 있는 경우 살인마를 만났다면? 스릴의 극한을 느끼게 해줍니다. 중반까지 재밌어서 조금 추천해요. 킬링타임 1순위로 올려놓으셔요! 혼자/친구/단체/연인 관람은 좋아요, 가족 관람은 부적절해요. 인비저블맨을 리뷰하려 생각하다가 허쉬가 생각나서 이어서 리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HUSH의 사전적의미를 찾아보니 '침묵, 고요(특히 한참 시끄럽던 뒤에 또는 무슨 일인가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가운데 존재하는 것)' 이라는 뜻이 있더군요. 정말 공감합니다. 무슨 일인가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가운데 침묵이 존재하는 것. 그것이 스릴러 영화의 포인트 이거든요. 기본 줄거리 : 도시와 멀리 떨어진 숲 속의 외딴 집에서 혼자사는 청각장애인 여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의 집..
추천의향 : 상상의 새로운 시도를 경험해보시기 위해 정말 추천드려요. 블룸하우스의 명작을 이어가네요. 혼자/친구/단체/연인 관람은 좋아요, 가족 관람은 부적절해요.기본 줄거리 : 한 여자에게 집착하는 남자. 그녀가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입을지, 무엇을 말할지, 언제 나갈지 등 그녀의 모든 것을 집착한다. 그리고 그 여자는 남자의 감시망을 피해 도망친다. 그 이후 남자가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남자는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 다시 그녀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역시 블룸하우스의 계보를 이을만한 꼼꼼하고 치밀한 서사의 흐름이 만족스럽습니다. 어느 한 장면 낭비할 장면이 없습니다. 특히 카메라의 구도와 대략적인 분위기는 블룸하우스의 전작 '허쉬'를 떠올리게 합니다.허쉬의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