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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이야기
때로 '나'라는 존재의 육체적, 심리적 상태는 연약해진다. 자신의 몸 상태가 의학적으로 다스릴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주변인에 의해서 대수롭게 넘기지 못할 일에 심리적으로 상처받기도 한다. 그러나 어차피 숨쉬어야하는 인생이라면, 계속 도는 쳇바퀴의 관람차에 탑승한 인생이라면, 시간에 견뎌냄을 맡기는 수 밖에 없다. 연약함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고점에서 누군가 흔들림을 지탱해주는 것은 더할나위 없이 감사하지만, 가만히 놔두어도 위기인 상황에 '더 흔들림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 흔들림의 시간에 연약함을 인정하고 자연히 가는 시간을 바라보노라면, 고통의 절정에 다가 갈 수록 느려지고 이윽고 절정에서 내려오면서 편안함과 강인함으로 단련되어진다. 하지만, 나의 흔들림을 즐겨했던 사람들은 정확히 쳇바퀴..
아침 출근길에 조용히 듣기 좋은 잔잔한 곡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마이 미키가 '91년 발표한 piece of my wish라는 곡이에요. 일본드라마 '내일이 있으니까'의 OST이었고 우리나라에서는 Hey라는 가수가 '04년에 리메이크 했습니다. 일어 가사 중 좋아하는 가사는 '당신을 믿고있어요' 라는 부분인데요, '내가 사랑을 확인하지 않아도 당신이 날 사랑하고 있음을 끝까지 믿는 여성의 담담한 목소리'에 한번 더 시선이 가요 >_
유리 공예는 말로 표현하기보다 사진으로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말은 많이 줄일게요 >_
요호~ 국립공원의 에메랄드 호수입니다. 원주민들 언어로 "요호!" 는 정말 멋진 것을 보았을 때 내는 탄성이며 그 탄성으로 국립공원 이름이 정해졌다고 해요. 그 중에서 에메랄드 호수가 가장 멋있었습니다. 물 색이 에메랄드 그 자체였어요!
정해진 레일을 따라 20분정도 루지를 타고 내려갑니다.가격은 한화로 1만원 미만이에요.루지 주위로는 산록과 강이 어우러져서 시원하게 달릴 맛이 납니다.내려가는 스피드가 너무 빨라서 내려 갈 때는 찍지를 못했습니다.올라가는 길에서 잠깐 폰을 꺼내어 영상을 찍어봤습니다만, 역시나 분위기가 담기지는 않네요. 다 내려오면 사진에 보이는 다딴라 폭포가 나옵니다!경관도 좋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저렴한 가격에 신나는 루지 타볼만한 곳이에요!
사진을 자르면 그 느낌이 살지 않을 것 같아서 조금 길지만 놔두기로 하였습니다. 글 제목이 헤일로인 만큼 폭포 아래에서 물줄기들이 산란하면서 보이는 헤일로를 그대로 나타내고 싶었어요. 헤일로 아래에는 폭포수를 맞으며 더웠지만 추위에 떨고 있는(?) 제가 있구요! 이미 신발은 진흙에 다 젖었지만... 정말 아름답고 사진이 시원하게 잘 나오는 곳입니다. 뒤에 역광이라서 오히려 제가 나오지 않고 배경이 살았네요! 이 사진은 혼자 여행 중에 투어버스에서 만난 삼성출신 카이스트를 나온 개인 IT사업하시는 아버님이 찍어주신 사진이여요. 너무나 인자하신 표정과 말투도 기억나요. 그분이 점심에 밥 사주신다고 그러시길래 감사하지만 염치없어서 거절을 몇 번이나 한지 몰라요. 그리고 어린 저를 배려해주시는 그분의 인품에 또..
제주도에는 다양한 컨텐츠를 가진 숙소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숙소는 '서점숙소' 라는 곳이에요! 서점과 숙소가 합쳐져 있는 형태인데요, 두가지 특징이 있어요. 1. 서점인데 독립출판 서적들만 읽고 판매한다. (이 곳에는 일부만 판매하고 더 많은 책은 월정리에서 구매 가능) 2. 매일 저녁 8시 '오름에게' 라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를 진행한다. 저는 지난 겨울 오름에게를 참여해 보았습니다. 그 당시 남자는 저 1명, 그리고 여자는 2명이 있어서 서점숙소 주인누나와 총 4명이 함께했어요. 숙소 내에 있는 책을 한 권 자유롭게 읽고 8시가 되면 필사 후 느낀 점을 공유하는 거에요! 저는 그 당시 퇴사를 하고 새로운 꿈을 찾고자 했기 때문에 제가 하고싶은 직업인 간호사가 현장에서 느끼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