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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 Lonely Travel/제주도

#3. 제주_한라산 오르기(관음사~성판악 코스)

3NThree 2020. 2. 24. 23:56

정상은 너무너무 추웠습니다.

그러나 그 추위에도 많은 분들이 백록담 사진을 찍으려고 30분 가량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저는 관음사 코스로 시작해서 성판악 코스로 내려왔어요.

관음사 코스가 어려운만큼 볼 거리가 더 이쁘다고 해서 갔는데 초보 등산자에게는 쉽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딱 한 번 쉬고 3시간 30분 걸린 것 같아요.

그만큼 아릅답기는 했습니다만 :) 

백록담은 눈에 뒤덮혀 있어서 그 모습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깨끗한 공기와 하늘 덕분에 새롭고 쾌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기는 정상 가기 전에 무슨 대피소가 보이기 직전인데요, 이 작은 소로를 올라갈 때마다 저 봉우리가 조금씩 가까워 지는 느낌이 정말 좋았답니다! 소로가 정말 작아서 더 인상깊었어요.

정상에서 느끼는 시~~~~~~~~원한 공기는 아직까지 선명할 정도로 기억이 남네요!

 

제가 한라산을 다녀 갔을 때는 정말 쾌적했습니다.

출발지 기준 관음사 500명 / 성판악 1,000명으로 총 1,500명을 일일 등산객으로 제한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2020년 2월 13일 부로 예약하지 않고 갈 수 있어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관광활성화가 그 이유라고 합니다.)
기한 종료는 따로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한라산 가게 되는 분들은 사이트 첨부해드리니 확인하고 가시길 바랄게요.

http://visithalla.jeju.go.kr/

 

한라산국립공원 탐방객 예약

 

visithalla.jeju.go.kr

다들 한라산 다녀온 경험이 언제이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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