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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이야기
록시땅 버베나오드뚜왈렛_"목에서 레몬냄새, 목캔디" 본문
어떤 사람이 상상될까?
"긴 생머리에 출근 중인 지하철에 앉아서 태블릿을 보는 여성"
"면접을 가는 20대 중반 깔끔 취업준비생"
"풍경화를 그리는 붓을 잡고 있는 화가"
"날카로운 전문직의 이미지를 부드럽게 가져가고자 하는 전문인"
부드러운 버베나향이 누구에게나 호감을 산다. 냄새를 색으로 표현한다면 한여름의 라임색.
가격에 비해 꽤 가성비가 괜찮은 향수이다. 그 이유는 어떤 향수들은 특정한 분위기와 장소에서 그 효력이 더 해지는데 오늘 소개한 록시땅 버베나오드뚜왈렛은 일상생활에서 어디서나 뿌려도 그 향이 적절하다.
출근 중에 볼 수 있는 지하철에서의 사람들 부터 옷에 물감을 잔뜩 묻힌 화가까지 상상되는 이미지의 폭이 넓다.
부드럽고 상큼한 향기로 '레몬 사탕' 맛을 내준다고 표현함이 적절하지 싶다.
탑~미들~베이스 노트로 내려가면서 특징적인 향은 레몬, 버베나, 로즈 로 정리하고 싶다.
그러나, 단점 또한 존재한다.
생각보다 발향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
3시간 내로 다른 사람이 맡을 수 있는 일반적인 발향의 범위로 부터 멀어지고 이내 나만 맡을 수 있는 잔잔한 로즈향만 남는다.
아침에 샤워 후 가볍게 뿌리거나
운동 후에 급하게 나갈 일이 있을 때 부담스럽지 않게 뿌리고 가도 좋다.
진하지 않은 달달한 부드러움, 목 뒤에 달콤한 레몬 목캔디 하나쯤은 가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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